태평양시스템(대표 조상호)이 해외 자동차용 센서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태평양시스템은 최근 이탈리아의 자동차업체인 피아트社와 연간 50만개(1백50만 달러) 규모의 자동차 공조기용 서모콘 공급계약을 체결한 것을 계기로 유럽 각국의 자동차업체들에 대한 자동차용 센서 수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피아트와 공조기용 서모콘 이외에도 액추에이터의 수출도 상담 중인데 계약이 성사될 경우 수출액은 6백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태평양시스템은 이밖에도 서모콘과 관련해 폴크스바겐, 아우디, 포드 등 해외 자동차업체와 수출상담을 추진하는 등 그동안 국내 공조기업체들에 대한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의 공급 위주에서 벗어나 해외시장으로 영업의 무게 중심을 옮겨 나갈 방침이다.
이 회사는 해외시장의 본격 공략을 위해 서미스터를 직접 생산하고 자체적으로 표면실장을 해 서모콘의 크기를 줄이고 가격경쟁력을 높였으며 신갈 공장의 생산량도 내년 초까지 현재의 연간 약 90만개 규모에 비해 55% 늘어난 1백40만개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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