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대표 정몽헌)가 일본의 대표적인 디지털 지도업체인 젠린社와 차량항법시스템(CNS) 핵심 소프트웨어 기술인 「디지털 전자지도」 공동개발에 나선다.
현대전자는 1일 일본 키타큐슈에 소재한 젠린(주) 본사에서 현대전자 윤장진 부사장과 젠린社 나까무라 히로지(中村弘治) 부사장간에 차량항법시스템용 디지털 전자지도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할 CNS용 디지털 전자지도는 국내 처음으로 차량 운전자가 출발지와 목적지를 항법시스템에 입력하면 최적의 경로를 안내해주는 「자동 경로안내시스템(RGS:Route Guidence System)」 기술이 적용되며 현대전자에서 올초 출시한 제1세대 차량항법시스템(HNS2000)에 채용된 전자지도보다 성능히 향상된 미래지향적인 CNS용 소프트웨어다.
현대전자는 지난달 체결한 일본 마쓰시다전기와의 차량항법시스템 공동개발계약에 이어 이번 젠린과의 디지털 전자지도 공동개발을 통해 첨단 쌍방향 통신을 이용, 도로의 교통상황을 모니터할 수 있는 최적항로안내시스템(DRGS)의 조기 상용화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편 현대전자는 이 디지털 전자지도를 현대자동차의 고급차종인 「다이너스티」, 「마르샤」의 후속모델에 우선적으로 적용하고 내년 하반기부터는 현대자동차의 전차종은 물론 본격 시판할 방침이다.
<온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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