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 사외이사 중심 이사회 운영

데이콤(대표 곽치영)은 전문경영체제 강화를 위해 사외이사 중심의 이사회를 운영하고 2년 임기의 이사대우제를 도입해 책임경영체제를 확립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경영체제개선안」을 마련,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데이콤의 경영체제개선안은 ▲임원책임체제 구축 및 이사대우제 도입을 비롯한 임원직제 개선 ▲의사결정단계 축소 및 실, 단장에 대한 결재 완결권 부여 ▲영업조직의 본부체계 개편 ▲사외이사제 강화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데이콤은 우선 사원 신분으로 일반회사의 임원업무를 담당해온 본부장(1급)을 대상으로 이사에 준하는 권한과 책임을 가지는 2년 임기의 이사대우제를 도입키로 했다.

또 소유.경영의 분리 및 전문경영체제 강화를 위해 현재 사내이사 12명, 사외이사 11명으로 구성된 이사회를 재편, 사내이사수를 7명으로 대폭 줄여 사외이사 중심의 이사회를 운영키로 했다.

데이콤은 또 기획조정실, 통신사업단 등 13개 실.단으로 구성된 회사 조직위에해당 실.단 업무를 통합 조정하는 기본통신부문, 정보통신부문, 기술부문, 연구개발부문, 기획관리부문 등 5개 부문을 두고 각 부문장이 사장으로부터 위임받은 사항에 대해 책임경영을 하고 경영성과에 대해 평가를 받도록 했다.

이와 함께 기존 기업영업 1,2팀을 기업영업 1,2본부로 변경하고 기업영업 3팀과수도권영업팀을 통합, 영업본부로 개편했다.

<최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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