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신전용휴대전화(시티폰) 전국사업자인 한국통신(대표 이계철)은 시티폰 가입비를 현재의 2만1천원에서 2만원으로 인하하고 이용자가 자신의 통화량및 통화유형에 맞게 골라서 쓸 수 있는 3종류의 선택요금제를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한국통신은 우선 수도권 제2사업자가 실시하고 있는 것과 같은 수준인 월 기본료 1만6천5백원을 내면 시내통화를 2백40분까지 할 수 있고 2백40분 이후에는 10초당 시내통화료 7원, 시외통화료 13원을 받는 A형과 기본료 1만3천5백원에 10초당 시내, 시외통화료 각각 6.5원인 B형 등 두 종류의 선택요금제를 도입키로 했다.
한통은 이같은 A,B형 요금외에 기본료 1만5백원에 시내는 1백80초당 50원, 시외통화는 40초당 50원을 받는 C형 선택요금제를 실시한다.
한국통신은 선택형 A형 요금의 경우 시내통화를 주로 이용하는 가입자, B형 요금은시외통화를 주로 이용하는 가입자, C형은 장시간 통화를 하는 가입자에게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한통은 이와함께 현재 2만1천원인 가입비를 제2사업자와 같은 2만원으로 내리고 시티폰 5대 이상을 가입하는 경우 1대당 가입비를 50% 할인해주는 제도를 시행키로 했다.
한편 한국통신은 이날부터 자사 제휴 신용카드로 신용카드 공중전화를 이용할때 이용자가 부담해온 신용카드 조회 수수료 10원을 면제키로 했다고 밝혔다.
<최승철 기자>
IT 많이 본 뉴스
-
1
애플, 이달 19일 신제품 공개…아이폰SE4 유력
-
2
넥슨, 국내 게임사 최초 매출 4조 돌파... 신작 라인업으로 지속 성장 예고
-
3
음콘협, “연령별 제한 등 '대중문화산업법' 개정, 제2·제3 아이브 없어질 것”…강력반대 성명 발표
-
4
“라인망가, 日웹툰 1위 탈환…망가의 미래 만든다”
-
5
NHN, '티메프' 불똥에 적자 전환... 올해 AI 사업 확장·게임 6종 출시 예고
-
6
성산전자통신, EMC 시험용 SSPA 국산화 개발 성공
-
7
[전자파학회 동계학술대회] K-전파, 자주국방·우주산업 마중물 됐다
-
8
이노와이어리스, 네트워크 측정·분석에 AI 접목…해외시장 공략
-
9
이통3사 2024년 총매출 59조원 육박…올해 AI에 올인
-
10
[협회장에게 듣는다]이병석 한국IPTV방송협회장 “IPTV 생존 위해 규제완화 절실”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