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요금이 7월 1일부터 평균 5.9% 인상된다.
통상산업부는 27일 『환율변동에 따른 에너지 공급원가의 상승을 반영하고 매년 10% 이상 늘어나고 있는 에너지소비를 줄이면서 전력설비 확대를 위한 투자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7월 1일부터 전기요금을 올리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정으로 기본요금(1백㎾h이하 기준)은 3백38원에서 3백70원, 전력량요금(50㎾h이하 기준)은 30.70원에서 32.40원으로 각각 오른다. 또 종별 요금단가도 조정, 주택용은 ㎾h당 88.96원에서 94.15원, 일반용은 90.96원에서 96.36원, 산업용은 48.69원에서 51.57원으로 각각 인상되는 등 평균 63.81원에서 67.58원으로 인상된다.
이에따라 한달 평균 1백63㎾h를 사용하는 가구의 경우 전기요금이 1만2천7백61원에서 1만3천5백19원으로 오르게 된다.
또 한전의 올 하반기 전력판매 예상수입은 12조8천1백38원에서 13조2천1백60원으로 4천22억원이 증가, 올해 총 부족자금 2조6천8백41억원의 15% 정도를 충당하게 돼 투자재원 조달에 다소 숨통이 트이게 됐다.
전기료가 조정된 것은 지난 95년 5월에 평균 4.2% 오른 이후 처음으로 소비자물가에는 0.08% 정도의 영향이 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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