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한(日韓)번역과 영한(英韓)번역 소프트웨어(SW) 분야에서 최고를 자부하는 두 업체가 손을 잡았다.
일한번역 SW업체인 유니소프트(대표 조용범)와 영한번역 업체인 언어공학연구소(대표 장충엽)는 지난 24일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전문기술의 상호교류와 영, 일, 한 번역SW의 공동개발 등과 관련한 협력관계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양사의 협력관계 체결은 황금시장으로 비유되는 번역SW시장에서 양사의 전문기술을 교류함으로써 기술적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음은 물론 마케팅 차원에서도 일한번역과 영한번역을 동시에 제공함으로써 시장 창출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양사는 이번 제휴로 우선 내달 중순경 영일한 번역SW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유니소프트의 일한번역SW인 「바벨」과 언어공학연구소의 「트랜스넷」을 결합한 제품을 개발중에 있으며 이르면 내달 중순경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공동개발제품은 인터넷상에서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제품으로 양사는 이 제품을 출시한 후 공동마케팅을 전개하며 실제 판매는 총판업체를 선정해 일임한다는 계획이다.
유니소프트는 95년 일한번역 SW인 「오경박사」를 개발 출시해 기계번역 SW시장에 뛰어든 업체이며 언어공학연구소도 지난해 영한번역 SW인 「트래니」를 선보이며 이목을 집중시켰던 업체이다.
<김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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