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유선방송위원회(위원장 柳赫仁)는 23일 97년도 2, 4분기 우수프로그램으로 보도교양 부문에 센추리TV(채널29, CTN)의 「CTN특집, 세계문학기행-고독한 방랑자 도스토예프스키」 등 3편을 선정했다.
연예오락 부문에서는 바둑TV(채널46)의 「흑과 백, 어둠에서 빛으로」, 지역채널 부문에는 한국케이블TV 강원방송의 「KCT 개국 2주년 특집-역사의 고통속에 멈춰진 녹슨 기적」이 각각 선정됐다.
「...도스토예프스키」는 작가의 작품세계와 삶을 탄탄한 구성과 우수한 기술로 처리했고 혹한지방에서 촬영하는 어려움을 극복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 「흑과 백,...」은 시각장애인도 바둑을 즐길 수 있음을 보여주는 등 기획의도가 뛰어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역사의 고통속에...」는 동해북부선과 경원선 복원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잘 설명한 점이 수상이유가 됐다고 위원회는 밝혔다.
이번 2, 4분기 우수프로그램 선정에는 보도교양부문 7편을 비롯, 연예오락부문 9편, 지역채널부문 9편 등 총 25편이 접수됐다. 시상식은 24일 오후 3시 위원회 9층 대회의실에서 한다.
<조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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