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日 후지쯔 세키자와 다다시 사장

『그동안 각종 진입 장벽 규제로 인해 한국 통신시장에 대한 참여가 사실상 불가능했으나 최근들어 한국정부가 통신시장에 대한 규제를 풀고 있어 통신과 관련한 사업을 적극 전개해 나갈 계획입니다.』

한국정보처리학회 세미나에 참석차 최근 내한한 세키자와 다다시 일본 후지쯔사장은 『이의 일환으로 후지쯔는 한국법인을 메인프레임에서 유닉스 서버, PC서버, 노트북 및 ATM을 비롯한 네트웍 장비 등 통신 서비스에 필요한 모든 일체의 장비를 일괄 공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세키자와 사장은 이어 『후지쯔는 원래 통신기기 부문에서 성장, 중대형컴퓨터 부문으로 사세를 확대해온 기업이라 통신 서비스와 관련한 장비 및 솔루션, 노하우를 갖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한국내 신규 통신서비스업체 및 기존 통신사업체와 동반자적 관계를 맺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향후 컴퓨팅 환경은 네트워크 환경으로 급격히 변화될 것』이라고 미래 기업 컴퓨팅을 설명한 세키자와 사장은 『네트워크웍 컴퓨팅은 통신과 컴퓨터와의 결합을 더욱 가속화시킬 것이며 이에따라 통신과 중대형컴퓨터 사업에서 방대한 경험을 갖고 있는 후지쯔는 기업이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의 대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동안 일본 후지쯔를 일끌어 왔던 야마모토 회장이 최근 혁역에서 은퇴함에 따라 사실상 후지쯔의 최고 경영자 반열에 오른 세키자와 사장은 『후지쯔의 경영 철학은 크게 변화되지 않을 것이지만 한국후지쯔 등 그동안 상대적으로 지원이 미비했던 해외 거점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지니스에 관한한 국경의 의미가 사라지고 있는 글로벌 시대에서 현지국가에 진출한 후지쯔의 해외 법인은 해당 국가의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한 세키자와 사장은 『한국후지쯔가 한국의 정보 산업 발전에 일익을 담당해 주길 기대하며 후지쯔는 가용한 자원을 동원, 이를 지원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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