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공인시험기관의 시험, 분석에 대한 기술적 능력이 세계적 수준으로 입증됐다.
23일 국립기술품질원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아태지역 시험소인정기구협력체(APLAC)가 한국과 미국, 일본, 독일, 영국 등 21개국 85개 공인시험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숙련도 시험, 평가 결과 이숙련도 평가에 참여한 우리나라 4개 시험소 모두가 합격판정을 받았으며 시험결과에서도 정밀, 정확도가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전체 평가 대상기관의 40%에 달하는 31개 시험소가 불합격 판정을 받은 가운데 우리나라에서 참여한 한국화학시험연구원과 삼성코닝기술연구소, 포항제철부설산업기술연구소, 고려아연기술연구소 등 4개 시험소 모두가 시험, 분석에 대한 기술적 능력을 인정받게 돼 더욱 의미있는 일로 평가되고 있다.
기술품질원은 이처럼 국내 시험소의 기술수준이 매우 높은 것으로 입증됨에따라 앞으로 국제기구에서 실시하는 각종 숙련도 시험에 적극 참가해 대, 내외적으로 시험 및 분석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는 한편 국내 시험소의 위상을 제고시켜 선진국 시험소와 상호인정 협정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기술품질원은 국내 공인시험소와 일반 시험소의 신뢰성을 판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숙련도 시험 지침을 ISO Guide 43에 준하여 제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 시험소에 대한 숙련도 평가시험을 주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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