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텀코리아, 2.1GB급 용량 하드디스크 첫 발표

디스크 한 장당 기록밀도가 2GB 이상인 대용량 하드디스크드라이브가 국내에 처음 등장했다.

퀀텀코리아는 업계 최고 용량인 장당 2.1GB 디스크를 채용한 2.1GB에서 8.4GB까지의 대용량 하드디스크드라이브 신제품 「파이어볼SE시리즈」 5개모델을 11일 발표했다.

이와함께 엔터프라이즈 시장을 겨냥한 4.5GB와 9.1GB, 18.2GB급 대용량 하드디스크 신제품 「아틀라스III시리즈」 3개모델과, PC서버와 워크스테이션 사용자층을 대상으로한 4.5GB, 9.1GB 용량 「바이킹II시리즈」 2개모델도 함께 선보였다.

파이어볼SE는 기존 하드디스크보다 장당 기록밀도를 2배가량 증가시킨 2.1GB 플래터를 탑재한 고밀도 대용량 제품으로, 업계 표준규격인 울트라ATA 인터페이스를 채택했고 데이터 전송속도도 초당 33MB로 크게 향상시켜 보급형 멀티미디어 홈PC는 물론 업무용PC, 저가형 PC서버 등에 적합한 제품이다.

아틀라스III는 높은 처리능력과 실시간 업데이트가 요구되는 온라인파일처리용 서버 및 스토리지 서브시스템에 적합한 고성능 하드디스크로, 기록용량을 크게 늘려 3.5인치 제품중 세계 최고용량인 18GB까지 지원했고 평균탐색속도도 동급 제품중 가장 빠른 수준인 7.5ms로 개선했다.

바이킹II는 PC서버와 워크스테이션 시장을 겨냥한 제품으로 RISC프로세서를 탑재했고 디스크 회전속도를 분당 7천2백회, 평균 탐색속도를 8ms로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문의 3458-2800

<남일희 기자>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