샛콤(대표 존최)이 위성용 네트워크시스템을 국내에 공급한다.
위성용 장비 공급업체인 美샛콤은 자사가 개발한 지구중계국시스템 「샛허브」와 가입자측 단말기인 「샛PC」를 이르면 9월부터 국내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샛허브」는 위성을 통해 1백28kbps 전송 속도의 종합정보통신망(ISDN)을 구축할수있는 기지국시스템으로 통신 사업자가 사용할 경우 가입자에게 ISDN 회선을 제공할 수 있다.
「샛PC」는 위성용 안테나를 내장,위성을 통해 ISDN서비스를 직접 받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또 1백Mbps급 고속이더넷 포트를 지원,기존 근거리통신망(LAN)과 연동돼 약20여대의 PC를 위성용 ISDN 단말기로 사용할 수 있다.가격은 1천5백달러 정도다.
샛콤은 이달말까지 위성서비스를 통한 ISDN 구축 시험을 완료할 예정이며 9월에 완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샛콤은 해태전자를 국내 제품 생산업체로 선정,「샛 PC」를 제작,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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