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처는 연구개발투자 확대, 기초과학연구 진흥, 신기술 창업지원 강화, 과학문화 대중화 사업 등에 우선순위를 둔 총 1조4천90억원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 최근 제정경제원에 제출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같은 내년도 예산요구액은 올해 실행예산 대비 40.5%나 대폭 늘어난 것으로 과기처는 내년부터 창의적 연구진흥사업 등에 크게 역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정책사업별 예산요구 내역을 보면 특정연구개발 사업에 지난해보다 40.5% 늘어난 4천4백10억원을 책정한 것을 비롯, 우수연구집단 육성을 위한 기초과학연구지원 사업에 1천5백47억원, 과학기술진흥기금 사업에 7백억원을 각각 책정했다.
또 과기처 산하 20개 출연연구기관을 육성, 지원하기 위한 사업비로 지난해보다 약 30% 늘어난 6천69억원을 신청한 것을 비롯해 올해 과학기술특별법이 시행됨에 따라 내년부터 신규로 추진되는 중점국가연구개발 사업에 5백억원을, 신기술창업지원 사업에 25억원을 각각 신청했다.
세부사업별 예산요구안을 보면 특정연구개발 사업중 창의적 연구진흥사업에 올해(3백8억원)보다 약 80% 나 대폭 증가한 5백50억원을 집중 투자하는 한편 중점국가연구개발사업(5백억원), 지역특화연구(56억원) 등은 내년부터 신규사업으로 추진키로 했다.
또 기초과학 연구진흥사업중 대학 우수연구센터 지원사업에는 올해보다 40% 늘어난 6백억원을, 우수 지역협력센서 지원에는 올해보다 약 1백60% 증가한 1백32억원을 각각 신청했다.
과기처는 이 밖에도 과학기술의 셰계화를 촉진시키기 위한 국제협력 사업을 크게 확대하기로 하고 한, 러 공동연구센터에 회원국으로 가입하데 필요한 비용 12억원을 포함, 내년 예산으로 올해보다 36% 늘어난 1백25억원을, 또 지난해 아, 태경제공동체(APEC) 과기장관회의에서 김영심 대통령이 제의한 바 있는 APEC 청소년 과학축전 개최비용으로 15억원을 각각 신청했다.
<서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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