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기존 컴프레서 냉각방식과는 달리 펠티에효과를 이용한 반도체소자 냉각방식의 가정용 냉정수기(모델명 WF-2000)를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이 펠티어효과를 『극성이 다른 두면을 가진 부품에 전기를 통과시키면 한쪽은 더워지고 반대쪽은 차갑게 되는 현상』이라며 『이를 반도체소자에 적용, 냉각매체로 사용하였으며 소자의 방열을 위해서는 DC냉각모터를 채용, 소음도를 37㏈ 수준으로 낮췄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제품은 깨끗한 정수를 위해 6단계 정수과정 중 마지막 단계에는 중공사막과 은활성탄으로 된 특수 후처리필터를 사용했으며 정수된 물이 보관과정에서 2차 오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 UV살균장치를 부착했다.
이밖에 한 꼭지에서 2종류(냉수/정수)의 물을 취수할 수 있으며 취수방법도 레버식이 아닌 원터치 버튼식으로 바꿨다.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싱크대에 올려놓고 사용하기에도 편리하며 동작상태를 알아 보기 쉽게 문자와 그림으로 된 대형 그래픽 디스플레이를 채용했다.
이 제품의 소비자가격은 1백85만원이다.
<정지연 기자>
많이 본 뉴스
-
1
내년 '생성형 AI 검색' 시대 열린다…네이버 'AI 브리핑' 포문
-
2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3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4
AI돌봄로봇 '효돌',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선정...조달청 벤처나라 입점
-
5
롯데렌탈 “지분 매각 제안받았으나, 결정된 바 없다”
-
6
애플, 'LLM 시리' 선보인다… “이르면 2026년 출시 예정”
-
7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8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
9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
10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