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국산 에어컨의 수출 및 에어컨 부품 현지생산이 매우 유망한 것으로 전망됐다.
무공은 「사우디아라비아 에어컨시장 현황」 보고서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에어컨 시장규모가 최근 3년간 연평균 5~6% 씩 성장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약 20%를 수입에 의존, 가격과 품질 등을 고려해 볼 때 국산제품의 수출 및 부품 현지생산 성공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무공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에어컨시장 규모가 95년 68만대에서 96년 72만4천대로 전년대비 6.4% 늘어났으며 올해에도 5∼6%의 신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무공은 수입제품의 50% 정도는 미국제품이, 20%는 일본제품이 점유하는등 이들 두나라가 수입제품의 70% 이상을 석권하고 있으나 사우디아라비아의 에어컨시장이 종전의 창문부착형 제품 위주에서 분리형 제품 위주로 전환되고 있어 우리나라 업체들은 분리형 에어컨시장을 중점적으로 공략해야 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무공은 에어컨의 핵심부품인 컴퓨레서의 경우 중동지역에서 생산되지 않기 대문에 사우디에 현지생산 공장을 설립하면 사우디뿐만 아니라 다른 중동지역에도 수출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밝혔다.
<김병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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