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 계열 금강기획(대표: 채수삼)이 비디오 대여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일 공식발표했다.
비디오업계는 최근 새한그룹계열 디지탈미디어가 제일제당과 손잡고 비디오유통사업을 강화한 데 이어 이번에 현대그룹계열 금강기획이 비디오대여시장에 진출함에 따라 기존의 삼성대우SKC 3두체제가 하반기이후 치열한 5파전양상으로 바뀔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금강기획은 장동건,김희선 주연의 로맨틱코미디 <패자부활전>을 비롯 4편의 비디오를 6월비디오 대여시장에 공급하는 것을 시작으로 앞으로 매달 45편씩 올해 총 36편의 신작비디오를 자체브랜드인 「비디오플러스」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금강기획은 해외 영화견본시에서의 판권구매 및 방화 자체제작을 통해 비디오작품을 확보하는 한편,미국 월트디즈니계열 준메이저영화사인 「미라맥스」와 프랑스 최대의 멀티미디어그룹인 「카날 플러스」를 비롯 사반엔터테인먼트,터너,라이셔등 해외 영화배급사와 영화 및 비디오 독점공급계약 또는 장기 수급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이 회사는 비디오대여시장 진출을 위해 전국 주요 5개도시에 27개 판매대리점을 모집했으며 올하반기중에 비디오숍 현황과 소비자 특성에 관한 데이타베이스를 구축, 업무의 효율성을극대화할 방침이다.
금강기획측은 이달 대여시장에서 주력타이틀인 <패자부활전>이 6만장 이상 판매되는 것을 비롯 샤론 트위드주연의 에로틱 스릴러 <용서받지 못할 관계3>, 앤드류 메카시가 악당으로등장하는 액션 미스테리 <멕시멈포스>,SF가 가미된 에로틱 스릴러 <몽차몽차> 등 3편이각각 23만장씩 팔리는 등 총 12만∼15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이 회사는 오는 7월 공급할 예정인 아카데미수상작 <잉글리쉬 페이션트>가 <로미오와 줄리엣(폭스)> <제리 맥과이어(콜럼비아)>등과 최다판매 비디오를 놓고 3파전을 벌이게 될 내달에는 총판매량이 더욱 증가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선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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