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관(대표 손욱)이 「다함께 참여하여 중지를 모읍시다」라는 경영 슬로건 아래 각종 사내 토론모임과 대화의 장을 마련해 지원하고 있어 화제다.
이 회사 사내통신망인 싱글에 지난 19일 개설한 「한사랑 토론방」은 임직원들이 특정 주제와 의견을 자유로이 통신망에 게시하는 사내 토론마당으로 건의사항과 회사생활의 고충 등을 토로할 수 있는 별도의 신문고도 마련돼 있다. 이 토론방에는 「시간을 아껴 불황을 극복하자」,「인사를 잘하자」,「부하직원에게 경어를 사용하자」 등 경비절감이나 조직문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개진돼 벌써부터 의견수렴의 창구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 23일 마련,시행에 들어간 「한사랑 대화방」은 가족과 회사간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부서원들이나 팀원들이 동료의 가정을 방문해 음식을 나눠 먹으면서 각종 회의나 대화를 가질 경우 회사에서 일정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로 어느 부서,어느 팀이 이 제도의 첫 수혜자가 될 것인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사랑 토론방과 한사랑 대화방을 마련한 이 회사 권오기 상무는 『직장과 가정에서 동료나 가족들이 스스럼없는 대화를 나누면서 상호 신뢰를 쌓음으로써 정감있는 기업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기 위해 이같은 장치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유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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