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 가격제 도입을 주창하고 있는 창고형 할인점들과 공무원의 복리후생을 위해 출하가의 1백2%의 가격을 적용해오던 공무원 연금매장이 가격인하 경쟁을 벌이면서 주요 전자제품을 헐값에 판매하고 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 직영 할인점 E마트 분당점이 지난 9일부터 「최저가격 보상제」를 실시하자 다른 창고형 할인점 등이 앞다퉈 전자제품의 가격을 낮춤에 따라 가격인하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E마트가 같은 상권내의 경쟁업체가 E마트보다 싼 값에 상품을 판매할 경우 E마트에서 같은 상품을 구입한 고객이 3일 이내에 영수증 등 증빙서류를 가져오면 차액만큼을 되돌려주는 「최저가격 보상제」를 실시해 소비자들로부터 기대이상의 호응을 얻자 프라이스클럽도 지난 13일이후 일부 전자제품의 가격인하를 단행했다.
83만3천원에 판매하던 LG전자의 5백30ℓ급 냉장고 「R-B53AM」을 80만4천으로, 70만9천원이던 대우전자의 11㎏용량 세탁기 「DWF-1196S1/S2」를 68만7천원으로 인하하면서 가전제품을 포함한 생활필수품 등에서 업계 최저가격을 표방하고 나섰다.
프랑스계 창고형 할인점인 까르푸 역시 상품 종류별로 일정기간 추가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프로모션 행사전을 통해 집객효과를 꾀하고 있다.
까르푸는 상품군별로 10여종의 인기상품을 선정, 7∼10일간 평소 판매가격보다 5∼10% 추가로 할인해 판매하고 있는데 25일부터 시작되는 기획전의 경우 LG전자의 25인치 컬러TV 「CNR2510」를 평소 판매가인 45만∼46만원보다 싼 43만3천원에 판매한다. 또 26만3천원에 판매하던 삼성전자의 VCR 「SV-A30」을 이 기간에 24만9천원에, 판매가 3만2천원인 모기유인기 등을 2만8천원에 판매하는 등 동종업계보다 낮은 가격으로 공급하고 있다.
이같은 추세에 부응하기 위해 킴스클럽도 오는 26일부터 분당, 성남, 서현 등 3개점에서 「최저가격 신고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그동안 출하가의 1백4% 가격으로 전자제품을 판매해오던 공무원 연금매장도 이들 할인점의 가격인하에 편승, 과천공무원 후생관을 비롯해 상계동 상록회관 등의 연금매장을 중심으로 대우전자의 4백ℓ급 이상 전제품을 출하가로 할인판매하는 등 가격인하를 추진하고 있다.
<원연·최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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