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마이크론이 15인치와 17인치 모니터 브라운관(CDT)용 섀도마스크를 잇따라 국산화한 데 이어 이달 말까지 19인치 및 21인치 제품도 개발완료할 예정으로 있는 등 CDT용 섀도마스크의 개발과 생산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브라운관용 섀도마스크 전문생산업체인 LG마이크론(대표 이채우)은 국내 브라운관업체들의 CDT 생산확대와 생산기종의 대형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기존 14인치용 1개 라인에 이어 작년 10월 총 5개 라인을 갖춘 CDT용 섀도마스크 전용공장을 준공, 생산능력과 제품종류를 크게 늘렸다. 이 회사는 새 공장에서 작년 말부터 기존 알루미늄 킬드스틸(AK)보다 열팽창계수가 5배 이상 우수한 니켈합금인 인바(INVAR)를 소재로 한 15인치 CDT용 섀도마스크의 생산을 시작했으며 올 초부터는 17인치 섀도마스크도 생산하기 시작했다. 이어 이달 말 개발완료되는 19인치 및 21인치 섀도마스크도 연말부터 출하를 개시할 계획이다.
LG마이크론은 이를 통해 작년까지 월 4백만개 정도에 그쳤던 CDT용 섀도마스크 생산량을 올해에는 생산기종 다양화와 설비확장에 힘입어 월 1천5백만개까지 늘려 세계시장 점유율도 작년 5%에서 올해는 14%로 대폭 높일 계획이다. 또한 기존 생산시설을 완전 가동하고 생산설비를 보강해 오는 2000년에는 세계시장의 25%를 공급, 세계 3위의 CDT용 섀도마스크 생산업체로 발돋움한다는 목표다.
한편 LG마이크론은 컬러TV용 섀도마스크 분야에서는 세계시장의 25%인 3천8백만개를 공급하는 세계 최대의 생산업체다.
<유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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