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00Mbps 겸용 네트워크장비 잇단 출시

10Mbps급 이더넷과 100Mbps급 고속이더넷을 동시에 지원하는 네트워크 장비가 잇달아 출시되고 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인텔, 컴팩, 한국쓰리콤 등 네트워크 장비업체들이 최근 이더넷과 고속이더넷 가운데 어느 한쪽을 자동으로 선택해 지원하는 겸용제품의 개발, 공급에 적극 나서고 있다.

네트워크 장비업체들이 이처럼 이더넷/고속이더넷 겸용장비 출시에 열을 올리는 것은 기존 이더넷 시장의 점유율을 높이고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고속이더넷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양다리전략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현재 기업의 주력 네트워크가 이더넷에서 고속이더넷으로 전환되는 과정에 있기 때문에 두 방식을 모두 지원하는 제품이 단일방식을 지원하는 제품보다 인기를 끌고 있는 것도 원인으로 분석된다.

특히 이들 제품의 가격은 고속이더넷 장비보다 약간 비싸지만 기존 이더넷을 고속이더넷으로쉽게 전환할 수 있어 사용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텔코리아는 이더넷/고속이더넷 겸용 허브 「익스프레스 10/100 스태커블 허브」 「익스프레스 10/100 스위치」 및 「이더익스프레스 프로/100 카드」를 선보였다.

이 허브는 12.24포트 2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최대 1백92개의 포트를 지원한다.또 스위치는 3계층스위칭을 수행할 수 있다.카드의 경우 자동인식기능을 탑재, 네트워크방식에 따라 데이터 전송속도를 자동으로 조절한다.

컴팩 역시 「네텔리전트 1214 허브」와 「네텔리전트 스위치」 등을 내놓았다.

허브는 24포트형으로 자동인식기능을 탑재했으며 스위치의 경우 총 4종류로 6.12포트를 탑재하고 있다. 이 스위치는 업링크로 FDDI를 지원한다.

한국쓰리콤은 최근 이더넷/고속이더넷 겸용제품 「수퍼스택」 시리즈의 공급에 들어갔다. 「수퍼스택 데스크톱 스위치」는 24포트형이며 「스위치 1000」은 12.24포트 등 두가지로 구성돼 있다. 스위치의 경우 비동기전송방식(ATM) 업링크 모듈을 갖고 있다.

<이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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