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의 자회사인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SCE)가 게임기 시장 선두업체로 부상할 전망이다.
최근 「日本經濟新聞」에 따르면 SCE는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 판매 호조에 따라 97회계년도에 6천6백억엔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돼 세가엔터테인먼트와 닌텐도를 누르고 업계 수위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 93년 설립된 SCE는 94년12월부터 플레이스테이션의 출하를 시작, 지난 3월 말까지 총 1천3백50만대의 판매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로 끝난 96회계년도에 8백90만대를 출하하는 등 판매량이 급격히 늘어 매출규모도 세가 및 닌텐도와 비슷한 수준인 4천억엔선에 이른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95회계년도의 이 회사 매출은 약 2천억엔 규모였다.
SCE는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올 회계년도에 96회계년도 판매량의 2배 수준인 약 1천8백만대의 플레이스테이션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세가의 경우 반다이와 합병돼도 올해 게임기 매출의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 전체 매출도 5천억엔 전후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닌텐도 또한 「닌텐도 64」의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4천80억엔으로 추정되는 지난 회계년도 매출을 50% 이상 끌어올리지는 못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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