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자체 개발한 전기자동차가 미국 캘리포니아 대기보전국(CARB)으로부터 무공해차(ZEV.Zero Emission Vehicle)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인증을 획득한 차량은 니켈-메탈 수소화물(Ni-MH)배터리를 장착한 엑센트 전기자동차로, 지난 3월부터 캘리포니아 엘몬테 지역에서 배터리 용량, 주행거리, 동력성능, 충전기 및 에어컨 효율 등 총 11개 항목의 시험을 거쳐 무공해 공인을 받았다고 현대자동차는 설명했다.
이번 시험결과 엑센트 전기자동차는 최고시속 1백30㎞에 64whr/㎏의 배터리 용량, 1회 충전후 주행거리 1백90-2백㎞의 성능을 발휘했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무공해차 인증이 국내 업체 가운데 처음이며 미국의 제너럴모터스, 포드, 크라이슬러, 일본의 혼다 등에 이어 세계 5번째라고 밝혔다.
<온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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