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반주기 제조업체인 비오가 소리샘텔레콤으로 사명을 바꾸고 노래반주기 및 컴퓨터 주변기기 분야로 사업을 다각화한다.
최근 비오를 인수한 동신제지는 이현철씨를 신임사장으로 선임하고 지난달 말 회사 이름을 소리샘텔레콤으로 변경했다.
이와 함께 소리샘텔레콤은 회사 조직을 사업부제로 변경하고 마케팅, 해외영업 등의 전문인력들을 대폭 보강하고 있다. 소리샘텔레콤의 이현철 신임사장은 『기존 조직은 의사전달 체계가 복잡해 실무 추진자와 최종 결정자간의 대화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고 시간도 많이 걸렸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사업부제로 조직을 변경했다』고 말했다.
소리샘텔레콤은 또 국내영업 보다는 해외영업에 역점을 두기 위해 중국, 미국 등지의 노래반주기시장 사정을 잘 아는 전문가들을 영입하고 있으며 중남미지역에도 노래반주기를 수출할 계획이다.
소리샘텔레콤은 당분간 여러종류의 신제품을 개발하기보다는 현재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CDP 내장형 노래반주기를 집중 생산해 국내외로 판매하는 소품종 대량생산체제 방식으로 회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노래반주기 시장이 침체돼 있어 무리한 신규투자보다는 내실을 기하겠다는 취지에서다. 소품종 대량생산체제 방식을 도입하면 원부자재의 대량구입으로 원가가 절감되고 생산성도 향상되는 효과가 있다.
이밖에 소리샘텔레콤은 올 하반기부터 컴퓨터 소프트웨어 및 주변기기 등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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