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어버이날에는 무엇을 해야하나.
모처럼의 휴일이지만 부모들에게는 어디서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낼까 하는 걱정이 앞선다. 비용도 문제지만 붐비는 인파에 교통체증, 바가지 상혼 등 집밖으로 나서면서 부딪치게 되는 짜증을 큰맘먹고 감내해야 하기 때문이다.
최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컴퓨터학원에서는 부모와 어린이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어린이날을 더욱 유익하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먼저 컴키드는 어린이날을 맞아 4∼5일 이틀 동안 예술의 전당에서 정보검색대회와 마술공연, 캐릭터 이미테이션쇼 등을 포함한 「컴키드 가족 대축제」를 실시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어린이들의 얼굴이나 팔에 예쁜 그림을 그려주는 페이스 페인팅과 컴퓨터 편지쓰기, 즉석 장기자랑 등이 펼쳐지며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놀이마당이 개최된다.
특히 예술의 전당 야외무대인 돌의 광장에서 인기연예인 표인봉, 문지연 등의 사회로 국내 인기가수 공연과 컴키드에서 마련한 정보검색대회, 마술쇼 등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활력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번에 실시되는 정보검색대회는 21세기 정보통신 시대에 필수적인 컴퓨터를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고 친숙하게 다룰 수 있는 교육적인 효과와 오락적인 측면을 모두 고려한 행사여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유명 연예인과 교육자 인터뷰가 담긴 영상메시지를 전달해 21세기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미래와 희망을 제시함으로써 어린이날 의미를 재조명할 예정.
컴키드에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삼성전자, 코카콜라, 제일과학교구, 도레미레코드 등의 회사가 공동협찬하며 일본 디즈니랜드 이용권과 자동카메라를 비롯한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
퓨쳐키즈는 5월 1일부터 24일까지 어린이 정보 마인드와 창의력 배양을 위해 「어린이 컴퓨터 집짓기 경진대회」를 마련했다. 파괴적인 게임소프트웨어에 익숙해 있는 어린이들에게 바른 컴퓨터 활용법을 제시하고자 마련된 이번 집짓기 경진대회는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한 실버부와 4∼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골드부로 나뉘어 치른다.
퓨쳐키즈의 홈페이지(www.futurekids.co.kr)를 통해 응모할 수 있으며 집짓기 작품등록란에 어린이들이 제작한 작품을 접수하도록 기획했다.
이외에도 어린이 전문 컴퓨터학원인 컴퓨터토트에서는 어버이날을 맞아 「사랑의 편지쓰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컴퓨터 실력을 과시하는 컴퓨터 경진대회 겸 부모와 어린이들이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이다. 행사내용은 컴퓨터토트의 자체 그래픽 프로그램으로 예쁜 편지지 바탕을 꾸미고 한글, 훈민정음 등의 워드프로세서에서 감사의 글을 쓰는 행사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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