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단말기간 접속에 필요한 적외선인터페이스관련 업계표준규격이 사실상 마련됐다.
「日經産業新聞」은 NTT이동통신망(NTT도코모), 모토롤러, 에릭슨 등 미, 일, 유럽 통신관련 업체가 개발해 온 휴대전화와 휴대PC 등을 무선접속하는 적외선인터페이스 규격이 결정됐다고 최근 보도했다.
특히 이 규격은 세계 통신관련 제조업체들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오는 7월 열릴 예정인 적외선통신관련 국제회의에서 업계표준으로 채택될 전망이다.
이 규격 개발에 참가한 업체는 NTT도코모, 모토롤러, 에릭슨를 포함해 일본의 투카폰간사이, 마쓰시타전기산업, NEC, 미국의 푸마, 핀란드의 노키아 등 8개사이다.
이 인터페이스를 이용하면 휴대전화에서 데이터를 통신할 때 무선으로 PC나 개인휴대통신단말기(PDA)와 접속해 각 단말기 간에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다.
또 자동차에 부착하는 핸드프리통화장치 등 차량 장치와 휴대단말기간의 접속에도 이 인터페이스를 이용할 수 있다.
NTT도코모 등 일본의 휴대전화사업자는 내년 봄 이 적외선인터페이스를 채택한 휴대전화를 상품화할 계획이다.
<신기성기자>
국제 많이 본 뉴스
-
1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2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3
AI돌봄로봇 '효돌',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선정...조달청 벤처나라 입점
-
4
롯데렌탈 “지분 매각 제안받았으나, 결정된 바 없다”
-
5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6
美-中, “핵무기 사용 결정, AI 아닌 인간이 내려야”
-
7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
8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
9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
10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