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이타르타스聯合) 러시아의 최첨단 방위산업 부문이 붕괴위기에 처해있다고 방산업체 지원연맹(LADE)의 알렉세이 슈루노프 회장이 24일 말했다.
슈로노프 회장은 러시아 개혁 추진기간중 방위산업에 대한 재정지원이 35분의 1수준으로 격감했다면서 방산업계의 현재 상황은 러시아의 전반적인 경제상황보다 좋지않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정부의 방산물자 주문은 91년 수준의 30%선에 그쳤으며 특히 전자,통신부문은 산업생산고가 30∼35%나 떨어지는 최악의 상황을 보였다고 그는 밝혔다.
이같은 방위산업 위축세는 지난해 하반기에 이어 올들어서도 계속되고 있다고슈로노프 회장은 지적하고 첨단 국내산업에 대한 국가보호,민간기술부문에 대한 관심과 지원, 독립국가연합(CIS)내 과학기술협력 확대, 외국과의 군사기술협력 자유화등을 정부측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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