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전가기기개발 벤처기업인 데이터텍은 고글처럼 머리에 쓰고 영상을 즐기는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HMD)용 소형 센서를 개발, 23일 판매를 시작한다고 「日經産業新聞」이 보도했다.
사람 얼굴의 움직임을 3차원으로 감지하는 이 센서는 3개의 자이로스코프(일정 축의 주위를 고속으로 회전하는 원형 물체)를 채택하고 있으며 가속도계와 중앙연산처리장치(CPU)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센서의 초당 회전각도는 5백도로 약 1.5회전까지의 움직임을 3차원으로 포착할 수 있다.
따라서 HMD에 이를 장착하면 얼굴 방향을 바꿀 때마다 화면이 입체적으로 변하는 영상소프트웨어의 개발이 가능하게 된다.
자기변화를 이용하는 기존 교류자장방식 센서는 1회전정도의 움짐임밖에 감지할 수 없을 뿐아니라 장치가 커지는 단점도 가지고 있었다. 또 이에 대해 자이로스코프의 경우 소형화가 가능한 반면, 감지각도가 어긋나는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
데이터텍은 자이로스코프에 자기방위계를 결합시켜 정확도 향상과 소형화를 동시에 실현시키는데 성공했다.
<신기성기자>
국제 많이 본 뉴스
-
1
트럼프, 中 딥시크 AI 개발에…“긍정적, 美에 경종 울려야”
-
2
美워싱턴 공항서 여객기-군용헬기 충돌...승객 60명에 사상자 미확인
-
3
“여기에 앉으라고?”... 황당한 中 버스 정류장
-
4
“뒤끝 작렬”… 美 법무부, 트럼프 수사한 검사들 줄줄이 해고
-
5
'제2 김연아' 꿈꾸던 한국계 피겨 선수 포함...美 여객기 탑승자 67명 전원 사망 판단
-
6
中 '딥시크'에 긴장하는 유럽… 이탈리아 “사용 차단”
-
7
불법 이민자에 칼 빼든 트럼프… 하루 1000명 체포
-
8
노년기 사망 위험 30% 줄이는 방법은?
-
9
트럼프 “워싱턴 DC 여객기 참사는 바이든 탓”
-
10
말 많아진 트럼프?… 취임 첫 주 바이든보다 말 3배 많아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