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근대 정보통신역사의 시작인 우편제도 도입 1백13주년을 기념하고 국가사회 정보화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제42회 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이 22일 오전 세종문화회관 소강당에서 강봉균 정보통신부 장관과 관계자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강봉균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1백13년 전 우정총국을 개설했을 당시 우리나라는 정보소통의 불모지인 은둔국가였으나 1세기가 지난 지금 정보시대의 선두그룹에 속하는 나라로 발돋움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21세기 주도산업인 정보통신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핵심기술과 전문인력 양성에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이어 『정보통신산업을 정부규제가 가장 적은 산업으로 만들어 나가는 한편 올해 안에 시내전화를 비롯한 5개 분야의 신규 통신사업자를 선정함으로써 국내 통신시장의 경쟁체제를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정보통신 발전에 기여한 정보통신 공무원과 민간인 66명과 1개 업체에 대한 정부 포상, 장기근속자 등 정보통신부 내외 유공자 1천3백12명과 24개 관서 및 1개 업체에 대한 정통부 장관 표창 및 감사장이 수여됐다.
한편 정보통신의 날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한국통신학회가 주최하고 전자신문사가 후원한 기념 학술강연회가 이날 오후 2시 세종문화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최승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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