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GE의료기기(대표 이용복)가 초음파 영상진단기 수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삼성GE의료기기는 지난해 10월 차세대 흑백 초음파 영상진단기(모델명 LOGIQ α200)를 출시한 이후 올해 들어서만 일본 2백30대, 미국 80대, 유럽 및 동남아 각각 20대 등 총 3백50대(약 7백만달러)를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4월들어 수주량은 더욱 늘어 이같은 추세로라면 올해 말까지 총 2천대 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이 회사측은 내다봤다.
주요 수출 경쟁국인 일본의 엔화 약세 등으로 수출 환경이 열악함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삼성GE의 초음파 수출이 호조를 보이는 것은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나 종합병원급에서 의원급 시장까지 다양한 계층을 공략할 수 있는 데다 GE의 글로벌 마케팅망에 힙입은 바 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지난해 FDA, UL, IEC, CSA, ETL, MHW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올초 CE마킹 획득까지 완료하는 등 수출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주요 국제적 인증을 모두 획득해 품질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받은 것도 한 요인이다.
실제 이 제품은 단순 노이즈 제거 뿐 아니라 미세한 임상정보까지 필터링, 선명한 영상 이미지를 제공하는 디지털 이미지소프트너 기능을 내장하고 비만 환자도 선명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는 페네트레이션 모드와 영상 확대시 이미지 저하를 방지하기 위한 스마트 줌 기능을 보유하는 등 다얀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삼성GE의료기기의 한 관계자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다기능 고급형과 보급형 초음파 영상진단기를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라며 『내수시장에서도 원격진단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GE의료기기는 21일 성남 본사에서 창립 13주년 기념식을 갖고 장기근속 및 모범사원 수상과 체육대회 등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가졌다.
<박효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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