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정밀(대표 김선중)이 프린터 사업에 대한 대대적인 조직개편과 함께 주력 제품군도 개인 소비자층을 겨냥한 중저가형 제품으로 재편하고 나섰다.
16일 제일정밀은 프린터 사업을 크게 강화한다는 방침 하에 소비자 및 유통판매를 전담하는 유통사업부를 신설하는 것으로 골자로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설된 유통사업부는 최근 급신장하고 있는 개인용 프린터시장을 집중 공략하기 위해 전문화시킨 부서로 개인용프린터와 캐드용 주변장치 등 컴퓨터 입출력장치를 자체 총판점과 대리점을 통해 시판하게 된다.
또 OA사업부는 특판팀과 대리점팀, SE팀, 기술팀 등으로 세분, 기업체 특판영업을 전담해 소비자의 요구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고 밝혔다.
제일정밀은 이번 조직개편과 함께 주력제품군을 행망용 관납물량과 기업체 특판 중심에서 일반 소비자층을 겨냥한 유통제품으로 전환시켜 이달부터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구사할 방침이다.
또 2.4분기중 가정과 소규모 오피스 시장을 겨냥한 잉크젯프린터와 개인용 레이저프린터 신제품을 보강, 제품 라인업을 다양화시켜 유통판매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남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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