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터 전문업체인 한국AMP(대표 윤우중)가 자동차용 하네스사업을 본격화한다.
한국AMP는 지난 95년 말 국내 커넥터 업체로는 처음으로 도입해 시험가동해 온 자동차용 하네스 자동화기계를 본격적으로 가동, 오는 5월부터 일부 자동차 업체에 공급을 시작할 계획이다.
한국AMP는 특히 그동안 대부분의 국내 하네스 업체들이 자동차 업체로부터 자동차 배선설계를 받아 작업해서 납품하던 것을 자체기술로 설계, 디자인단계부터 참여해 제품화함으로써 자동차 업체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현재의 자동차 하네스 설계팀을 6월 이후에는 서울 호계동 본사로 옮기고 경산공장에서 본격적인 하네스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한국AMP는 또한 이같은 하네스 자동화기계 도입을 통해 하네스 생산인원을 줄이고 제품의 질을 향상시킴으로써 일본 업체의 국내진출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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