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휴렛팩커드의 보급형 프린터사업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26일 한국휴렛팩커드(대표 최준근)는 올들어 보급형 A4용지 레이저프린터 판매량이 급신장해 2월말까지 총 2만대 이상을 판매했으며 A4용지 잉크젯 부문도 10만대를 넘어서 두 제품군에서 모두 처음으로 시장점유율이 40%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HP는 지난해 총 4만4천7백대의 보급형 A4용지 레이저프린터와 31만4천대의 A4용지 잉크젯프린터를 공급해 내수시장의 22%와 36%를 각각 차지했다.
HP의 한 관계자는 『이같은 신장세로 볼 때 올해 잉크젯프린터에 이어 레이저프린터 제품분야에서도 HP가 국내 시장을 사실상 주도할 것이 확실시된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들은 HP 레이저프린터 판매량이 급신장한 것에 대해 국내 프린터 공급사들이 지난해말 이후 잇따른 부도여파로 소극적인 판매전략을 펼치고 있는 상태에서 스포츠카 티뷰론을 내 건 보물섬 프로모션과 롯데리아, 맥도널드 등 외식업체와의 대대적인 공동판촉전 전개 가 주효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남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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