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해 11월부터 출시한 DVD 플레이어 「DVD 860」은 세계적으로는 일본에 이어 두번째로,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판매된 제품이다.
삼성전자가 출시한 이 제품에는 특히 세계 최초로 환형차폐형이란 독창적인 방식의 광픽업 장치가 채용돼 기존 CD와 DVD 타이틀을 모두 재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광픽업 장치는 소프트웨어에 레이저를 발사해 여기서 읽어들인 디지털 신호를 우리가 인식할 수 있도록 바꿔 주는 데 일반적으로 CD 타이틀은 두께가 1.2㎜여서 여기에 적합한 광픽업장치를, DVD는 두께가 0.6㎜여서 이에 적합한 광픽업장치를 장착해야 신호를 읽을 수 있다. 삼성전자가 개발한 환형차폐형 광픽업장치는 홀로그램 방식을 사용하는 마쓰시타 제품이나 2장 대물렌즈를 사용하는 미쓰비시 제품보다 성능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품은 국제 표준압축규격인 MPEG2를 채용해 기존 VCR보다 두배 이상 선명한 5백선의 고화질로 TV를 감상할 수 있다. 또 와이드 영상을 압축해 4대pH 규격의 TV 뿐만 아니라 16대9의 와이드 TV 화면을 자유자재로 재생할 수 있는 차세대 멀티미디어 영상기기이다.
이와 함께 DVD용 돌비 AC3 앰프를 채용해 5.1 채널의 스피커로 소리를 재생할 수 있어 마치 극장에 온 것처럼 높은 수준의 음향을 재생해 준다. 소비자 가격은 89만9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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