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보기술(대표 김택호)이 캐나다 SHL社의 지리정보시스템(GIS)개발툴 「비전 4.0」을 한글화, 내달부터 이를 각종 GIS프로젝트에 적용키로했다.
31일 현대정보기술은 지난 1월 캐나다 SHL사와 비전툴의 국내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 이의 한글화 작업을 진행해와 현재 자체적인 제품 사용 및 제품 지원교육을 마쳤다고 밝혔다.
비전4.0은 대형시설물 위주의 데이터 및 프로세스 모델링 툴로서 「비전 클라이언트-서버」를 이용해 복합적인 GIS프로젝트에 손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이 프로그램의 아키텍처는 오라클 DBMS와 연계돼 데이터를 수용토록 구성되어 있으며 공간 및 비공간데이터 요소를 하나의 트랜잭션으로 처리한다. 또 오픈시스템 지원체계를 갖추고 있어 「DB2」 「사이베이스」 「잉그레스」 등의 DBMS와 연계 운용도 가능하다.
비전4.0은 또 윈도NT와 윈도95의 운용환경에서 지원되는 객체지향 설계 제품으로 다단위 사용자들과의 데이터 동시연계 기능도 갖추었다.
<이재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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