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제록스(대표 송광석)가 잉크젯프린터 대량생산체제를 갖추고 4월부터 본격 양산에 나섰다.
31일 GS제록스는 지난해 6월 합작법인을 설립한지 9개월만에 고성능 컬러잉크젯 프린터 제품 개발 및 양산 안정화에 성공, 4월부터 월간 2만대 이상의 프린터를 생산해 국내외 시장에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GS제록스는 이미 지난달 약 5천대 규모의 컬러 잉크젯프린터를 소량 생산해 미국 제록스에 전량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으로 납품한데 이어 4월에도 2만3천대의 제품을 생산, 이 가운데 1만6천대를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S제록스가 양산중인 컬러 잉크젯프린터는 3백dpi 해상도의 보급형 제품으로 내수용은 「GIP-6000」이란 모델명으로 LG전자를 통해 시판될 예정이며 수출용 제품은 「LC-300」이란 모델명으로 미국 제록스에 전량 OEM 수출할 예정이다.
GS제록스는 생산 물량을 계속 확대해 오는 6월부터는 미국 제록스 수출대수를 월간 8만대로 크게 늘리고 모델 다양화도 병행해 다음달중 잉크젯프린터에 팩시밀리, 스캐너 등 5종의 부가기능을 통합시킨 디지털 복합기를 개발해 추가로 발표할 방침이다.
GS제록스는 지난해 6월 LG전자와 미국 제록스가 총 4백만달러의 자본금을 투입해 설립한 프린터 전문업체로 자체 생산설비 없이 LG전자에 제품을 위탁 생산한 후 LG전자와 미국 제록스를 통해 판매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남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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