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효율을 4배 가까이 높일 수 있는 공정집약형 컴퓨터 수치제어(CNC) 선반이 개발됐다.
대구중공업(대표 여인영), 한국기계연구원(박종권 박사팀), 대중사우스밴드(주)는 2년여동안 총 4억원의 연구비를 투입, 다기능 공정집약형 CNC선반을 공동 개발, 이르면 내달 초부터 본격적으로 시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선반은 공구의 분할시간과 공작물의 적재시간을 줄이기 위해 2개의 가공축(2 Spindle)과 2개의 공구대(2 Turret)가 서로 대칭을 이루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이 장비를 이용할 경우 기존 CNC선반 2대로 가공하던 분량을 1대만으로도 소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드릴링, 밀링 등 복합가공작업도 동시에 수행할 수 있어 부품가공 소요시간과 생산비용을 크게 낮출 수 있다.
특히 자동계측 보정 모니터링 시스템을 내장, 가공품의 정밀도를 크게 높이고 생산의 유연성을 극대화해 비절삭시간을 줄였다.
선반과 몰딩 및 드릴링 등 3개 공정을 한데 모아놓은 이 장비의 가격은 대당 7억∼8억원하는 외국산의 20% 수준인 1억5천만원선이다.
대구중공업 관계자는 이 장비의 국내시장 보급이 활성화될 것으로 에상되는 내년 이후부터 연간 2백억원 가량의 수입대체 및 수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효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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