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미디어 장비 공급업체 씨엔지시스템(대표:김일환)의 『와이와이(Why Why)』는 영어회화학습 동아리다.
모니터나 프린터 등 주로 컴퓨터 장비를 취급해야하는 관계로 영어 어학능력이 필수적이라는 이유에서 지난해말 자생적으로 결성돼 현재에 이르고 있다.
와이와이 회원은 현재 7명. 회원들의 소속도 다양해 해외업무를 위주로하는 해외마케팅부에서 영업부 DB사업부 등 다양한 부서원들로 구성돼있다. 이들은 매일 오전 8시 부터 30분간 개인 신변잡기에 관한 프리토킹 시간을 갖음으로서 하루를 연다. 물론 옥스포드대학에서 비영어권학생들을 위해 만든 영어교재 인터체인지(InterChange)로 정해진 일정에 따른 정통 회화를 학습하는 나름대로의 커리큘럼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또 와이와이 회원들간에는 전자메일도 모두 영문으로 교환힘으로서 영어활용을 극대화한다는 철저한 규칙도 마련해놓았다.
지금까지 영어회화반이 3개월이라는 짧은 기간동안 거둔 가장 큰 성과는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앴다는 것. 어떤 의미인지 알면서도 부끄러움으로 대답하지 못하던 「기피증」 정도는 말끔히 해소됐다. 필요에 의한 자발적인 모임인 관계로 학습성취와 참여율 역시 높아 하루하루 어학학습에 대한 즐거움을 대해간다고 한다.
그도그럴것이 회원들의 대부분이 어학학원에 등록했다가 바쁜 업무와 개인적인 사정으로 비싼 학원비만 낭비한 경험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와이와이』가 거둔 또다른 성과는 사원들과의 친목도모에 큰 도움을 준다는 점이다. 사업부별 편제에 따라 한회사에 다니면서도 말을 거의하지 않던 타부서원들과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다는 것이 성과로 『와이와이』가 회사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받는 이유중 하나다. 때문에 이 동아리는 모임이 운영에 들어간지 3개월에 이르는 짧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어학학습용 카세트와 교제를 기증받는 등 회사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는 상태.
아침마다 30분씩 시간을 아껴야하고 회식때마다 팝송을 불러야한다는 중압감이 있지만 『와이와이』 회원들은 영어회화를 체득한다는 만족감에 하루를 시작한다고. 앞으로 와이와이는 그동안 갈고 닦은 영어회화 실력을 테스트해 볼 겸 해외로 배낭여행을 떠나는 계획을 마련하고 세부적인 내용을 추진하고 있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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