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의 인터넷 이용 활성화를 위해 초고속국가망을 인터넷에 직접 연결되고 연구기관과 교육기관등 공공부문의 인터넷 교환센터인 한국전산원의 인터넷 교환노드(KIX)가 대폭 고속화된다.
또 일반전화회선을 통한 PC통신 및 인터넷 서비스의 병목현사을 해결키 위해 기간통신사업자의 인터넷노드가 크게 늘어나고 공중데이터망(014XY망)이 대폭 증설된다.
28일 정보통신부는 PC통신과 인터넷 이용의 활성화를 위해 공공부문에 대한 초고속국가망 인터넷 서비스 확충과 민간부문에 대한 PC통신 및 인터넷 활성화 대책을 수립, 추진키로 했다.
정통부는 현재 정부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는 초고속국가망 사업을 인터넷 활성화와 연계, 초고속 국가망을 인터넷 서비스를 올해 하반기부터 제공하고 향후에는 초고속망인 비동기전성모드(ATM)교환망으로 전환, 본격적인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현재 공공기관이 이용할 수 있는 국내 인터넷 노드를 17개에서 80개 지역으로 대폭 확대하고 인터넷 이용요금도 키로 했다.
정통부는 또 한국전산원의 인터넷 교환노드(KIX)를 통해 공공부문 인터넷용 국제망을 일원화하는 한편 미국과 연결된 연구 및 교육망용 인터넷국제회선용량을 현재 5Mbps에서 올해 7월 10Mbps, 98년에 20Mbps로 고속화하기로 했다.
또 일본으로 연결된 인터넷회선을 현재 2백56kbps에서 2Mbps로 증속하고 유럽에 직접연결되는 2Mbps의 국제회선을 새로 확보할 방침이다.
정통부는 이와함께 하국전산원에 이용빈도가 높은 정보들에 대해 최초이용자가 이용할 때 외국의 정보를 국내 서버에 복사, 저장하며, 다음 이용자가 외국에 접속하기 않고 직접 이용할 수 있는 미터링/캐싱시스템을 한국전산원에 설치키로 했다.
정부는 또 일반인들의 일반전화선을 통한 PC통신 및 인터넷 이용환경 개선을 위해 통신품질이 떨어지거나 회선이 부족한 지역에 대한 설비투자 조기집해을 유도키로 했다.
이를 위해 한국통신으 전화국간 및 전화국과 데이터망간 5만3천9백회선을 확보하고 PC통신용 2만회선, 인터넷용 9천5백33포트를 증설토록할 방침이다.
또 서울 지역에만 구축돼 있는 데이콤의 데이터중계회선(01421)을 전국 37개도시로 확대토록 하기로 했다.
<최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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