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24∼27G대역의 전화 및 무선케이블TV용 주파수와 38G대역의 국간중계 마이크로웨이브용 주파수를 각각 분배했다.
28일 정보통신부는 각계전문가로 구성된 전파자원이용자문위원회(위원장 윤현보 동국대 교수)가 지난 1년간 연구한 결과를 토대로 가입자회선용 주파수, 무선케이블TV전송용 주파수, 국간중계 마이크로웨이브 전송용 주파수 등 3개 서비스용 주파수를 분배하기로 결정하고 4월초 공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주파수 분배계획은 26G대의 지역다지점분배서비스(LMDS)방식 무선케이블TV전송용 주파수를 가입자회선용 주파수 범위 내에서 분배한 것이 특징이다.
주파수 분배내용을 보면 가입자회선용은 24G대에서 2.5G폭을 상용주파수로, 40G대에서 2G폭을 실험용으로 분배했다. 24G대 상용주파수 가운데 24.25∼24.75G의 5백폭은 가입자에서 전화국으로 신호를 전달하는 용도(상향주파수)로, 25.50∼27.50G의 2G폭은 전화국에서 가입자에게 신호를 전달하는 용도(하향주파수)로 각각 분배했다.
특히 하향주파수 2G폭 가운데 26.7∼27.5G의 8백폭을 LMDS방식 케이블TV전송용 주파수로 분배했다.
케이블TV전송용 주파수는 LMDS방식 외에도 2.5G대에서 1백20폭(2.535∼2.655G)을 다채널다지점분배서비스(MMDS)방식 케이블TV전송용으로 따로 분배했다. 24G대에서는 40개 채널을, 2.5G대에서는 20개 채널을 각각 전송할 수 있는 용량이다.
또한 국간중계 마이크로웨이브 전송용 주파수는 2.4G폭을 분배했다. 36.500∼37.678G의 1.178G는 송신용으로, 37.818∼38.966G의 1.178G는 수신용으로 각각 분배했다. 특히 기존의 20G대 이하의 국간중계 주파수로는 채널당 대역폭이 80가 최대였으나 38G대에서는 1백40까지 사용할 수 있어 고속용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정통부는 LMDS방식의 케이블TV전송용 주파수를 가입자회선용 주파수 내에 포함시킨 것은 통신과 방송의 융합추세에 따라 전화가입자회선(WLL)과 케이블TV전송망(LMDS)의 구분이 없어질 것에 대비한 것이라고 밝혔다.
<최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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