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반주기 전문업체 건인(대표 변대규)이 노래반주기, 위성방송수신기(SVR) 등을 생산하기 위해 공장을 늘리는 등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94년 5월 국내 최초로 CDP 내장형 노래반주기를 출시한 이후 국내 가정용 노래반주기시장의 70% 가량을 점유하고 있는 건인은 지난해부터 노래반주기에서 위성방송 수신기 분야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현재 수원에 공장을 갖고 있는 건인은 오는 11월 경기도 용인으로 공장을 이전한다는 계획아래 3천평 규모의 대지를 확보했다. 건인은 이곳에 2천평 규모의 공장을 설립한 뒤 노래반주기와 위성방송수신기, 문자호출기 등의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건인은 올해부터 위성방송수신기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영국 북아일랜드 뉴타운워즈에 공장을 새로 설립한다. 현재 건인은 3천평 가량의 대지를 확보했으며 올 상반기에 공장착공에 들어가 1천평 규모의 공장을 연말까지 준공해 내년초부터 유럽시장을 겨냥한 위성방송수신기를 본격 생산할 예정이다. 건인은 위성방송수신기 수출을 통해 올해 3백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이밖에 건인은 최근 전기능이 디지털 방식으로 처리되는 비디오CDP 내장형 노래반주기를 개발했으며 오는 4월엔 「슈퍼 임포즈」 기능을 추가한 신제품을, 내년초엔 DVD를 재생할 수 있는 신제품을 잇달아 출시할 계획이다.
건인은 이같은 사업확대를 통해 지난해보다 두배 가량 많은 4백20억원의 매출을 올해 달성할 계획이다.
<윤휘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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