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테크노(대표 김하영)가 프린터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24일 신도테크노는 일본 알프스전기와 기술협력을 체결, 마이크로드라이 방식의 고선명 컬러프린터 신모델 「MD-2010」과 「MD-4000」을 개발해 이번주부터 본격 시판한다고 밝혔다.
신도테크노가 개발한 MD시리즈는 알프스사의 마이크로드라이 기술과 컬러프린터 엔진을 사용해 고밀도 문자인쇄 및 1천2백x6백dpi 고해상도 인쇄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열용융 프로세서를 사용해 4미크론의 얇은 필름에 4층으로 코팅 처리된 잉크를 출력, 정교한 이미지로 표현해내 습기에 강하고 번짐현상이 전혀 없고 장시간 빛에 노출될 경우에도 색상이 변하지 않고 선명한 색상을 유지하도록 특수 설계됐다.
MD프린터는 양방향 프린터 인터페이스를 채택한 윈도용 J모델과 SCSI인터페이스를 채용한 매킨토시용 S모델 등 2종으로 일반 보통용지 인쇄는 물론 OHP필름, 엽서, 코팅지, T셔츠, 명함, 연하장, 사진용 특수용지 등에 손쉽게 인쇄할 수 있다.
신도테크노는 프린터 사업을 신규 주력사업으로 확대한다는 방침하에 지방 5개 영업소에 서비스 센터를 설치하는 등 사후 고객관리체계를 강화한 상태다. 문의 3453-1131
<남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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