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중동, 동남아를 거쳐 극동지역까지 연결되는 세계 최장 해저광케이블인 FLAG라인을 국내에 연결하는 작업이 25일 완료됐다.
한국통신은 FLAG(Fiberobtic Link Around the Globe) 해저광케이블의 한일 구간 건설을 위한 한국측 육양작업(해저광케이블을 육지에 끌어올리는 작업)이 25일 경남 거제시 동부면 학동리에서 실시됐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한국통신은 지난 달 29일 같은 곳에서 한중 구간 육양작업을 완료한 바 있어 FLAG케이블의 한국측 육양작업은 모두 완료됐다. 이 날 실시된 육양작업은 영국 C&W社의 7천6백톤급 해저케이블 포설전용선박에 의해 수행됐으며 거제연안의 육양작업에 이어 앞으로 한국영해를 거쳐 일본쪽으로 케이블 포설작업이 진행될 계획이다.
FLAG해저광케이블은 일본한국중국홍콩태국말레이지아인도아랍에미레이트사우디이집트이태리스페인영국 등 13개국을 연결하는 총연장 2만8천km의 세계최장 해저광케이블로 오는 9월 개통될 예정이다. 한국통신은 총 14억달러가 투자된 FLAG케이블 건설사업에 1천2백50만달러를 투자해 2천4백90회선을 확보할 예정이다.
<최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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