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부녀사원 판매수당 줄인다

가전업체들이 판매비용을 줄이기 위해 제품의 매출실적에 따른 주부사원들의 수당을 점진적으로 줄여 나가기로 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본사 소속의 부녀사원들의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매출에 따라 일정액을 지불하던 판매수당을 점차 줄여 현재의 50%수준으로 낮추기로 하고 일부품목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적용에 들어갔다.

삼성전자의 경우 최근 그동안 일괄 4만원씩 지급하던 광폭 TV의 특별수당을 3만원으로 줄이고 1만원씩 지원하던 IH밥솥의 수당을 절반인 5천원으로 줄였다.

또 지금까지 25인치제품에 대해서 대당 2만원씩 지급하던 주부사원들의 특별수당은 29인치형 이상으로 적용대상품목을 제한했으며 4백90리터급이상에 적용해 오던 1만원의 특별수당도 5백리터급으로, 세탁기는 8Kg에서 10Kg으로 대상제품을 축소했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제품에 따라 5천∼1만원에서씩 지급하던 전자레인지, VCR, 청소기 등 3개 품목의 특별수당은 앞으로 주지 않을 계획이다.

LG전자 역시 4만원씩 지급하던 광폭TV의 부녀사원 판매수당을 3만원으로 축소해 적용에 들어갔으며 현재 1만원씩 지불했던 냉장고와 세탁기는 각각 4백50리터에서 4백90리터급으로, 8Kg에서 10Kg급 이상으로 적용대상품목을 한정했다.

그동안 1만원씩 지급하던 청소기의 특별수당은 5천원으로 절반수준으로 줄였으며 지금까지 일정액을 지불하던 전자레인지와 VCR등은 특별수당 대상품목에서 제외했다.

<원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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