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중소기업의 정보화 수준이 상당히 낙후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진흥공단 부산지역본부는 지난 2월 부산지역 중소기업 4백83개업체를 대상으로 「정보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산업무 담당자의 71.2%가 체계적인 컴퓨터교육을 받은 경험이 없으며 이중 53.7%가 컴퓨터운용방법을 스스로 익힌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밝혔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또 지역업체들 가운데 486 및 586급 컴퓨터와 워크스테이션 이상 중대형컴퓨터를 보유한 업체들은 각각 62.5%와 9.5%로 모두 72%에 이르기는 하지만 386급이하 기종을 갖고 있는 업체도 28%로 적지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기업의 정보처리 관련업무도 시스템엔지니어나 프로그래머 등 전문직원 보다 일반 관리직원들이 담당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이들 직원의 하드웨어에 대한 지식도 일반적인 사항만 알고 있는 보통이하 수준이 70%를 차지했으며 「업무와 직접적인 상관관계가 있는 응용소프트웨어의 활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의 58.8%가 「보통」이라고 응답해 중소기업의 컴퓨터 활용도가 극히 저조한 것으로 분석됐다.
컴퓨터사용과 관련된 위탁교육의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34%가 「인력부족」에 불만을 느끼고 있는 것을 비롯 교육기관 및 교육과정(32%), 교육효과(18%), 교육비부담(11% )등과 관련해서도 만족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윤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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