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이 다음달부터 KT메일과 하이텔팝 서비스를 통합한 미래텔서비스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한국통신은 텍스트는 물론 웹방식의 멀티미디어서비스를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는 미래텔서비스를 4월부터 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한국통신은 하이텔팝과 KT메일 기존 이용자 이관작업을 마무리하고 이달부터 기본요금만을 징수하는 시범서비스에 들어갔다.
이 서비스는 전자우편과 게시판, 토론실, 설문조사, 동호회, 폐쇄이용, PC통신학교, 사이버카페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범용 통신프로그램을 이용한 텍스트 검색은 물론 웹기반의 멀티미디어 서비스도 브라우저를 통해 찾아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사이버카페에는 대화방과 인터넷게임, 이용자 홈페이지 등이 웹형태로 제공된다.
특히 전자우편서비스는 기본적인 메일기능 외에 X.400과 인터넷방식의 메일서비스를 제공하며 팩스와 텔렉스, 음성 등의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서도 전송할 수 있다. 또 편지를 여러곳에 동시에 보낼 때 수신처 명단을 관리하는 동보처 관리기능, 모닝콜기능 등을 함께 제공한다.
미래텔은 월 5천원의 기본요금이 부과되며 인터넷서비스와 유료정보 검색서비스, 국제 X.400메일, FAX 변환서비스 등을 이용할 경우 사용량에 따라 별도의 요금을 내야 한다.
한국통신은 동호회와 각급 학교를 대상으로 가입자를 적극 유치하는 한편 전문IP들과 별도의 정보제공 계약을 체결, 뉴스, 생활, 경제, 홈쇼핑 등 다양한 정보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장윤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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