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에서 나오는 전자파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한국과 일본의 관련 전문가들이 공동연구에 나선다.
11일 정보통신부는 지난해 8월 한, 일통신장관회담에서 합의된 후속조치로서 「휴대전화의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제1차 한, 일공동연구회의를 4월중 일본에서 개최키로 하고 이를 위해 국내의 관련 전문연구위원을 확정, 10일 1차 준비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공동연구회장은 한국전자파학회 전자장과 생체관계연구회장인 단국대 김윤명 교수가 맡았으며, 연구위원으로 연세대 김덕원 교수, 한양대 김윤신 교수, KAIST 명노훈 교수 등 11명이 위촉됐다.
이번 준비회의에서는 인체영향에 관계되는 기초적 연구, 휴대전화에 의한 의료기기영향연구, 무선이용자의 사용실태 및 자각증상조사 등 3개 과제를 우선 공동연구과제로 정하고 이를 일본 측에 제안하기로 했다.
일본은 88년부터 전자파의 인체영향에 대한 연구를 시작해 90년 인체방호지침을 제정했으며, 96년 9월에는 전기통신심의회 내에 「인체의 전파방호법에 관련된 조사연구회」를 발족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한국은 96년 3월부터 한국전자파학회에서 「전자장과 생체관계연구회」를 조직, 이 분야에 관한 연구를 시작한 바 있다.
<최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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