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대표 이찬진)가 학교과외 전문업체인 (주)한교원(대표 이태석)과 공동으로 초등학교 컴퓨터 교육지원사업에 진출한다.
10일 한글과컴퓨터와 한교원은 양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 영등포동 한글과컴퓨터 사무실에서 조인식을 갖고 내달부터 국내 환경과 정보화 발전방향에 부합하는 새로운 개념의 컴퓨터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 초등학교 등에 공급하기로 했다.
양사는 또 이날 이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한글과컴퓨터가 한교원의 주식 지분 10%를 인수키로 하는데도 합의했다.
이번 합의에 따라 양사는 앞으로 초등학생들이 교육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실용적이면서 흥미있는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하게 되며 이 과정에서 한글과컴퓨터는 프로그램의 제작 공급을, 한교원 측은 전국 25개 지사를 통해 프로그램과 전문강사를 공급하는 등 실질적인 교육을 맡게된다.
이와관련 양사는 올해 전국 3백개 초등학교와 컴퓨터 학교과외계약을 체결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양사는 또 학교 정보화를 지원하는 차원에서 한교원 측에 교육용 컴퓨터를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할 회사로 LG전자를 지정했다. 이에앞서 교육부는 올초 학교 컴퓨터 보급을 활성화하고 학생들의 정보화 수준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민간기업이 컴퓨터를 기증한 뒤 학교 측과 일정 기간 계약을 맺어 방과 후 컴퓨터 유료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방침을 발표한 바 있다.
한편 한글과컴퓨터는 이날 「이찬진의 초등학교 컴퓨터교실」이라는 명칭의 초등학교컴퓨터 교육 사업 세부시행 방안도 함께 발표했다.
<서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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