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신기술 56] 기가비트 이더넷

가장 인기있는 랜 프로토콜로 알려진 이더넷(Ethernet).

최대 1백Mbps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도록 고안된 이더넷을 초당 1기가 비트, 즉 1천MB로 데이터를 전송시켜주는 이더넷 기술이 최근 개발됐다.

미국 알톤 네트워크사(Alton Network)가 네트워크 속도를 증진시키기위해 개발한 「기가비트 이더넷」기술은 이더넷으로 연결된 표준 네트워크보다 1백배나 빠른 1기가비트로 데이터를 전송시켜주는 것이 핵심이다. 알톤 네트워크사는 기존 네트웍으로 중앙서버에 연결해주거나 패스트 이더넷 스위치용 백본과 같은 기능을 실행할 목적으로 설계했으며 기가비트 패스트 이더넷 스위치와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카드(NIC), 디바이스 드라이버로 제품이 구성돼있다.

이 기술은 현재 출시되고 있는 대부분의 서버들이 한 개 이상의 패스트 이더넷을 갖고 있어 네트워크 설계 및 관리를 복잡하게 만들고 있는데 비해 좀더 개선된 해답을 제시해 준다는게 특징. 사용자들간에 혹은 서버로 연결할 때 좀더 빠르고 쉽게 처리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제품은 단일 보드 하드웨어에서 수많은 복잡한 작업을 수행함으로서 호스트 프로세서의 사용이 최소화시켜주고,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카드(NIC)가 데이터 처리량을 극대화시킬 수 있게 한다. 또 기가비트 이더넷 보드는 로컬 하드웨어를 사용하여 TCP/IP 체크섬, 바이트 스와핑 및 버퍼 배열을 관리할 수 있다.

또 NIC에서 32비트 RISC 프로세서는 다운로드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지원한다. 이 소프트웨어는 다양한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고 CPU 사용을 최소화해 호스트와 NIC간의 상호대화를 최적의 상태로 만들어준다.

CPU의 사용을 최소화함으로서 알톤 보드는 기존의 이더넷과 패스트 이더넷 하드웨어 및 장치 드라이버들의 가장 큰 문제였던 I/O(입출력) 장애를 극복해준다는 것이다.

이 기술은 인터넷 서비스 프로바이더나 주요 금융회사들, 엔지니어링 폼들을 취급하는 대기업에서 데이터 장애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또 그룹웨어나 의료영상, 캐드캠 어플리케이션, 3차원 모델링, 애니메이션, 비디오 등을 포함하는 인트라넷 서버에까지 적용할 수 있는 기술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알톤 네트워크사는 이기술을 정부나 국방연구소에서 수퍼컴퓨터들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목적으로 개발했으며 일반 사무분야에 까지 적용을 시도하고 있다.

지금까지 네트워크를 통한 데이터 전송은 1970년대 3com사의 밥 멧칼프(Bob Metcalfe)가 고안한 이더넷이라고 불리는 네트워크를 이용, 초당 10MB를 전송하는 것이 표준으로 사용돼왔다. 이 표준은 10여년 동안 개선없이 사용되고 있었으며 컴퓨터 계산능력이 향상된 지금까지도 그대로 사용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1995년에는 패스트 이더넷이라고 불리는 네트워크 기술이 개발돼 초당 100MB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게됐으나 인터넷과 인트라넷의 등장은 보다 빠른 네트워크 전송기술을 요구해왔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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