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기계(대표 유환덕)가 고온의 모래를 이용, 각종 폐기물을 하루 최고 3백톤(8톤트럭 37대분)까지 소각 처리할 수 있는 유동상 소각로 사업에 신규 진출한다.
LG기계는 최근 유동상 소각로 전문업체인 일본의 NGK사와 독점 기술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부터 소각로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27일 발표했다.
또 LG기계는 이번 계약으로 산업폐기물 처리시스템 뿐 아니라 각종 슬러지 및 도시폐기물 처리 설비까지 분야를 확대, 오는 2005년 환경분야에서만 1조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유동상 소각로시스템은 8백도 이상으로 가열된 모래 속에 폐기물을 흡입시켜 건조와 연소가 동시에 이뤄지게 하는 방식으로 기존 스토커(Stoker)방식에 비해 열효율이 높아 연소시간이 빠르고 설치면적도 20~30% 가량 줄일 수 있어 수분이 많은 폐기물 소각에 적합하며 산업폐기물과 도시폐기물에도 적용할 수 있다.
<박효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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