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진작 대책 촉구
0...과학기술처는 산학연을 대상으로 우수한 연구원을 발굴, 시상하는 「이달의 과학기술자상」을 새로 제정, 오는 4월부터 시행키로 하고 신문에 우수 연구원 추천공고를 내는 한편 중소기업진흥공단을 통해 1천여 중소기업체에 DM을 발송하는 등 준비에 부산.
과기처 관계자는 연구원의 사기진작을 위해 마련한 「이달의 과학기술자상」에 산학연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 시상제도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그러나 추천 공고가 나간 지 보름이 지난 현재까지 단 한 건의 후보추천도 없어 내심 걱정하는 눈치.
과학기술계는 이에 대해 『연구원의 사기진작 의도는 좋으나 매월 주는 상 하나 받는다고 사기가 진작되겠느냐』며 정부의 차원 높은 연구원 사기진작책을 촉구.
과기원 인공위성센터 개소식 계속 지연
0...한국과학기술원의 인공위성센터 건물이 지난해 말 완공됐는 데도 개소식 일정이 계속 연기되자 연구단지 관계자들로부터 『건물에 이상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까지 받고 있다고.
인공위성센터는 지난 95년 말 현대그룹 지원으로 공사에 착공, 지난해 12월 완공과 함께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일정이 차일피일 늦춰지는 바람에 이러한 의혹을 받고 있는 것.
이에 대해 과기원 관계자는 『건물은 이미 완공돼 연구원 및 직원들의 이사가 한창』이라며 『개소식 일정이 늦어지는 것은 장관 일정과 현대그룹 임원들의 일정이 맞지 않아서』라고 해명.
천문대,헤일 밥 혜성 맞이 한창
0...금세기 최대의 혜성으로 일컬어지는 헤일 밥이 지구 근처로 다가오자 천문대는 혜성축제 등을 준비하느라 연일 바쁜 하루.
특히 천문대 연구원들은 『대덕연구단지, 소백산, 보현산 천문대 등에서 혜성을 관측하기 위해서 뜬눈으로 밤을 새우고 있다』며 『다음달 30일 북극성보다 밝은 혜성을 저녁 시간대에 볼 수 있다』고 흥분.
더구나 다음달 9일 오전 8시경부터 해가 달에 가려지는 개기일식이 전국에서 진행될 예정이어서 천문대 연구원들은 3, 4월을 가장 바쁘게 보낼 듯.
<서기선, 김상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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