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전자유통(대표 홍봉철)이 통신기기 유통사업에 뛰어들었다.
22일 서울전자유통에 따르면 최근 휴대전화, 무선호출기 등 통신기기의 수요가 크게 늘고 있고 3월부터 발신전용휴대전화(CT2) 서비스 및 연말에 개인휴대통신(PCS) 서비스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통신기기 유통사업에 신규 참여키로 했다.
서울전자유통은 이를 위해 지난해 말 통신기기 유통을 전문적으로 맡게 될 「통신기기사업부」를 신설했으며 지난 15일엔 통신기기 전문유통점 「이지콜(Easy Call)」 1호점을 전자랜드21 수원점에 개점했다.
이 회사는 전자랜드21 수원점을 시작으로 나머지 서울, 부산, 광주 등 전국 17개점에도 이번주부터 차례로 10∼20평 규모의 통신기기 전문매장을 개장해 늦어도 내달 중순까지는 전점에 이지콜 매장을 신설할 계획이며 휴대전화, 무선호출기, CT2, 전화기 등 1백50종의 통신기기 판매는 물론 회선가입 서비스도 일괄 처리하게 된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이지콜사업을 계기로 전자랜드21 전체매출액 중 2.5% 수준이었던 통신분야의 매출을 연내에 10%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동통신기기의 거품가격을 제거함으로써 보급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전자유통은 올 상반기 중에 전자랜드21 2개점을 추가로 개설할 예정이며 모든 신설점엔 이지콜 매장을 기본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최정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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